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가 6일 대전교육청 본관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전개하고 있다.2024.12.6/뉴스1 ⓒ News1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6일 대전교육청 본관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교육공무직 직무가치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경찰 추산 약 250~300명이 이날 총파업 대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집단임금교섭에서 투쟁해 승리하고 교육공무직 차별을 해소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기본급, 근속수당을 대폭 올리고 실질임금을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공무직을 차별하는 세상은 틀렸다며 윤석열(대통령)은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장은 “우리는 학교의 필수 인력으로 공교육에 헌신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전교육청은 최저임금, 저임금, 고강도 노동의 현장으로 우리를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방학 중 비근무자는 방학기간 급여가 없어 살기 힘들고 방학 중 근무를 하는 상시직은(인력 부족으로) 업무에 치여 힘들다”며 “하지만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분장이 학교장의 고유권한이라는 이유로 나몰라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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