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월요일인 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다. 다만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