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인 경북 경주 성건1지구의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주시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성건동 성건1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262억 원(국비 157.2, 지방비 104.8)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사업지를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주택정비 촉진과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주시는 지난 몇 년간 지역주민과 함께 공모 대응 전략을 세우고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업에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성건1지구 뉴:빌리지 공모 선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공모에 선정된 성건1지구는 △주차장 및 생활 편의시설 조성 △집수리 및 주택정비 연계 편의시설 설치 지원 △공원 리뉴얼 및 도보생활권 주차장 조성 등의 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이 주택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용적률은 법 상한의 1.2배로 완화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경주시는 노후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차‧공원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시 민간주택정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향상하고, 전월세 등 안정적인 주거 수요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사업 효과를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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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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