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별관으로 활용될 현대해상 빌딩(왼쪽)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 노송동 현대해상 빌딩이 전주시청 별관으로 활용된다.
전주시는 24일 현대해상 측과 현대해상 빌딩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건물 매입비는 235억원이다.
시는 여기에 55억원을 추가로 들여 건물 리모델링 등을 할 계획이다.
시는 1983년에 지어진 현재 청사가 낡고 협소해 지난해 인근 삼성생명 건물을 매입하려고 했으나 가격 차이로 무산되자 현대해상 빌딩 매입으로 선회했다.
시청 바로 옆에 위치한 현대해상 빌딩은 연면적 1만4천616㎡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며 주차장 122면을 갖췄다.
향후 별관 1층은 접견실 및 로비, 2층은 회의실과 대기실로 구성된다.
3층에는 정보화정책과와 전산·통신실이, 4∼13층에는 5국 29과가 각각 배치된다.
14층에는 여성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PT룸, 샤워장이, 15층에는 240석 규모의 강당과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현 청사의 사무공간 부족으로 현대해상 건물에 13개 부서, 대우빌딩에 21개 부서를 분산해 운영 중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청 별관 확충은 단순히 행정 공간을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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