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 노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뜻으로 온정을 모았다.
공단은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057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공단 노사와 모금회 양 기관 임원들, 우범기 시장 등 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 노사는 재직자 총 39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경영평가 평가급의 일부를 성금으로 모금해 기부했다.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4년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나’ 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그 성과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다.
성금은 전주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칠 공단 노조 위원장은 “공단 발전의 양 축인 노사가 함께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결손가정 어린이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급여 끝전떼기 등 기부금 모금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으로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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