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월 3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85 일원에서 14시 15분에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중이며, 23시 00분부로 90%까지 진화하였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차량 43대, 진화인력 478명을 투입하여 야간산불 진화 중에 있고 산불현장에는 풍향 북서풍, 풍속 4.0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야간산불에 특화된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림공무원 등 지상 진화인력과 고성능 진화차량을 투입하여 진화에 임하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23시 00분 기준 90%이며, 영하 3.5도의 날씨로 주간 진화헬기가 살수한 물이 얼어 곳곳이 미끄러워 진화여건이 불리한 상황이나 주불진화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여 진화하고 있다.
현재 잔여 화선은 약 120m이며, 급경사지와 너덜지대 등 진화대원 접근 및 직접 진화가 어려운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 우려가 낮아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대구광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날씨가 건조하거나 강풍 시 작은 불씨를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높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