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서관여행 /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2025년에도 독서문화 활성화와 책문화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시는 9일 도서관본부 신년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책의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독서·출판·도서관 분야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독서문화 확산 ▲이용자 중심 지식정보 서비스 강화 ▲책문화산업 활성화 ▲도서관 인프라 확충이다. 이를 위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등 3대 책 문화축제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기존 6개 코스였던 ‘전주도서관 여행’에 완주와 전주 문화공간을 추가해 9개 코스로 확대하며, 야간 경관을 활용한 한옥마을 산책 코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영·유아를 위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어린이 대상 독서교실, 청소년 전용 공간 ‘우주로 1216’, 청·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시니어 독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 독서마라톤 대회,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고전 100권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책문화산업을 전주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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