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전경.(연수구 제공).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주민들의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연수구 소재 공공심야약국은 △별온누리약국 △테라스파란문약국 △대산프라자약국 △성약국 △송도제일약국 △연수버들양국 △365마리나약국(신규) 등 총 7곳이다.
새해부터는 별온누리약국과 신규 지정한 365마리나약국이 365일 상시 운영하며 요일제 약국은 5곳이 운영한다.
송도제일약국의 경우 기존 주 1회 운영에서 주 5일(월~금요일)로 늘려, 주민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연수구는 신규 공공심야약국에 관련 간판과 배너를 배포하고,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약사를 통해 의약품 구매·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의 응급 의약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모집해 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