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승강장안전문 설치 전. 2025.0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지하철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에서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일명 ‘묻지 마 밀치기’ 범죄 발생 후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뉴욕 시민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서울 지하철 우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세계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지하철 타기를 한국에서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 체험으로 꼽기도 했다.
승강장 안전문은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6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2009년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이 설치됐다.
선진국도 설치하지 못했던 승강장 안전문이 262개 전체 역사에 설치됐다. 기존 설치 완료 목표 시점인 2010년에서 1년가량 앞당긴 성과였다. 현재는 9호선과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 345개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이 설치돼 있다.
승강장 안전문 설치 후 연평균 37.1명(2001~2009년)이던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가 2010년 이후 연평균 0.4명(2010~2024년)으로 줄었다.
승강장 안전문이 선로 오염 물질과 열차풍을 차단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설치 후 약 20%가량 감소했다. 안전문 설치 전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인 ㎥당 100㎍을 넘는 ㎥당 106.7㎍이었는데 설치 후 86.5㎍/㎥(2010~2017년)로 낮아졌다.
승강장 소음은 설치 전 78.3㏈에서 72.1㏈로 7.9%가량 줄었고 냉방 효율은 30%가량 늘었다. 하루 6억원에 달하던 전력비용이 4억2500여만원으로 약 30% 낮아졌다. 여름철인 6~8월(92일간)을 기준으로 연간 167억원을 절감했다.
승강장 안전문은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 발판으로 기능이 더 향상될 예정이다.
시는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넓은 곡선형 승강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발 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지난해부터 설치하기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74개 역사에 589개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하기 어려운 67개 역사 413개소에는 승객이 발빠짐 위험을 인지하도록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경고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 편의를 위한 혼잡도 관리부터 지하철 공기 질 개선 등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아울러 서울 지하철이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계속 호평 받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7. 승강장안전문 설치 후. 2025.0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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