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한 시민단체 회원이 이장우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5.1.10 /뉴스1 ⓒ News1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윤석열 정권퇴진운동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이장우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전지역 46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이들은 내란 동조 및 특정 언론사 질의 거부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 시장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대전 시청 인근과 주요 역 등에서 단체별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을 마친 뒤 대전MBC 기자가 현 정국과 관련해 질의하려 하자 “MBC는 답하지 않겠다. 왜곡할 텐데”라고 답했다.
앞서 대전MBC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이 시장이 시 긴급회의에 불참한 채 집에 있었다는 내용의 비판 보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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