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전주시·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발행일 : 2025-01-13 13:21
에픽게임즈는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우범기 전주시장,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에픽게임즈는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에픽게임즈와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언리얼 엔진5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도입해 전주시의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아울러 버추얼 프로덕션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현장 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전주시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의 고용 및 창업 역량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은 게임, 영화,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콘텐츠 제작 및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과 지역이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협업 모델을 토대로 전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전주시가 가진 다양한 문화 자산과 에픽게임즈의 기술력 그리고 진흥원의 매니지먼트 능력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공동 개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주 지역의 전문 인력에게 언리얼 엔진의 최첨단 기술을 제공해 전주가 글로벌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