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철거 모습.(대전 중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Clean·Safety-Sign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15일 구에 따르면 전날 오류동 일원 상점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구청 광고물팀, 옥외광고협회, 중부경찰서, 오류동 상점가 상인회 등이 참여해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계도하고 노후 위험 간판 등 게시시설 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설·강풍에 취약한 위험 간판 점검 및 옥외광고물법 안전기준에 따른 간판의 부식 정도, 접합 상태, 배전 상태 등이며 구는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업주에게 자진 철거 및 보강 등을 권고하고 무연고 노후 간판은 일제 조사 후 철거할 계획이다.
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차로, 육교, 상점가 밀집 지역의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도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정비와 점검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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