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이미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과 함께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1300만 원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청년(18~39세, 서구 거주 구직단념청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며 지역특화청년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8~34세가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기간별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운영되며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생활 관리 등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주제별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중·장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수 및 취업 시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고용24 신청 또는 대전 서구 청년정보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구직 공백기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상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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