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클린데이’ 선포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1일 ‘APEC 클린데이’ 선포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매월 넷째 수요일을 지정해 범시민 청결·친절 운동을 펼친다.
이날 보문관광단지 하이코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장, 봉사단체, 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로 APEC 성공 의지를 다지고 인근 신평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경주시는 매월 각 기관, 단체와 협업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민원이 잦은 무단투기 구역 등 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을 특별관리한다.
또 친절과 미소로 인사하기, 내 집과 점포 앞 치우기, 우리 동네 꽃 가꾸기 등 10대 실천 과제를 선정해 글로벌 시민의식 캠페인을 병행하며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모두가 민간 외교관이자 외국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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