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대구 군위군,과경북 상주시, 영천시가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가 선정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전날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임무 수행 여건과 부대원 정주 환경 등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대상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대구에 있는 5개 부대다.
앞서 대구시는 2022년 9월 군부대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한 뒤 같은해 12월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사전협의를 요청했다.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2023년 12월 군부대 이전 관련 민·군 상생 협력 방안이 담긴 협약을 체결하면서 부대 이전 추진이 본격화됐다.
대구시는 향후 수용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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