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감독. 사진제공=KBL
[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K가 파죽의 10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다 연승이다.
SK 전희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수비가 관건인 경기였다. 리바운드에서 많이 졌지만, 결국 승리한 것 같다. 실책을 17개나 유발시켰다. 경기 초반, 수비를 강하게 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스타트가 좋았다”고 했다.
그는 “경기 초반 10점 이상 벌렸을 때, 1쿼터 점수는 따라잡힌다고 봤다. 공격이 좀 단조로웠던 부분이 있다. 전반에 워니의 수비를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었다. 공격이 단순했다. 결국 워니가 공격을 처리해야 했는데, 효율이 떨어졌었다. 전반 이 부분이 답답했다. 후반에 워니가 골밑으로 이동하면서, 3쿼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올 시즌 10연승, 올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속공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전체적 틀을 만들어내면서 속공을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의 조합이다. 선수들이 시즌을 잘 치루고 있고 비 시즌 몸관리도 잘했다. 칭찬을 많이 못하긴 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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