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에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26일 일요일 고속도로는 평소 일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주요 노선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42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0만 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에 시작돼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최대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을 보이다 오후 11~12시쯤 풀릴 전망이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전 6시 36분부터 천안분기점 부근~천안 부근 2㎞ 구간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되고 있다.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3㎞ 구간도 오전 8시 45분부터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구간,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4㎞ 구간, 진천터널 부근 약 2㎞ 구간도 정체되는 모습이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약 6㎞ 구간이 오전 8시부터 차량이 증가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반면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방향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4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10분이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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