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연휴 둘째날인 26일 늦은 오후 귀성 노선 고속도로는 정체가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지만 반대로 서울로 향하는 귀경 행렬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더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과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과 옥산~청주분기점 12㎞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5㎞ 구간과 안성분기점 부근 3㎞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동서천분기점~대명터널 7㎞ 구간이 정체되고 있고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과 용담터널~팔곡분기점 2㎞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막히는 모습이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4㎞ 구간과 오창 부근~남이분기점 11㎞ 구간이 정체되는 상태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데 반해 인천 방향은 평창~둔내터널 11㎞ 구간과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2㎞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5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노선은 밤 10시~11시쯤, 귀경 방향은 밤 11시~자정쯤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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