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완상 지부장, 김창곤 부지부장.(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신임 공무원노동조합 전북대학교 지부장에 송완상 학생지원과 팀장이 당선됐다.
24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제5대 지부장 투표에서 송완상 팀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한 송 팀장은 전체 투표자의 97.83%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송 신임 지부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전북대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게 됐다. 전북대 직원 전체를 대표하는 직원협의회장도 겸직하게 된다.
부지부장은 김창곤 직원(시설과)이 맡는다.
앞서 송 지부장은 내년에 치러질 총장 선거에서 직원의 역할과 권리를 증대를 약속한 바 있다. 또 직원 복지 확대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의 개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신임 지부장은 “노조의 본질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약속 하나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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