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옥수역 현장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찾아 스마트스테이션과 자동안전발판 등의 운영·작동 현황을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오 시장은 “안전 분야만큼은 어떤 양보나 타협 없이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스마트스테이션과 역사 CCTV, 자동안전발판 등 지하철 안전 설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스마트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스테이션은 3D맵·IoT센서·지능형 CCTV를 활용해 역사 관련 시설물을 한번에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89개 역에서 운영 중입니다.
스마트스테이션 화면
역 내부를 3차원 지도로 볼 수 있어 환자가 나오거나 범죄가 발생하는 등 위험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테이션이 구축된 2·8호선의 경우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시간이 11분에서 3분으로 줄었습니다.
또 지하철 1∼8호선에 설치된 2만584대의 CCTV도 확대해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입니다.
열차가 움직일 땐 접혀 있다가 정차하면 펼쳐져 발이 빠지지 않게 하는 자동안전발판도 589개소까지 늘립니다.
열차와 역사를 순회하며 각종 사고나 범죄에 대응하는 지하철보안관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기 위한 법 개정 추진 작업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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