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일제히 서행하고 있다. 2025.1.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늦은 오후가 지나서야 귀경 행렬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서울 방향 경부선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양방향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되찾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서울 방향 경부선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6㎞, 광주방향 광주원주선 흥천이포IC~동곤지암IC 2㎞, 천안방향 논산천안선 차령터널관리소~남풍세IC 호정2교 5㎞, 양평방향 중부내륙선 감곡부근~여주분기점 9㎞ 구간이 여전히 서행 중이다.
나머지 수도권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 차들은 혼잡한 상태에서 벗어나 시속 80㎞ 이상 속도를 내고 있다. 속초·삼척 방향 동해선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