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 사제행복동행’ 포스터.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오는 2∼12월 긴급·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사고·사망·실직, 재해·재난 상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해 학생의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재원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올해로 5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정 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으로 대상자에게 학생별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 원), 교육비(50만 원), 의료비(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를 작성해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 기준 적합성 검토 후 선정 대상자에게 긴급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교직원의 작은 관심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잘 수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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