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농구
입력2025-02-01 16:38:13
북마크
SNS 더보기
가글자크기설정
인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선두 SK가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서울 SK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 23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김선형 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영준 1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재현 12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 23점 9리바운드, 벨란겔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 승리로 SK는 27승 7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패한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18승 16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1쿼터를 20-13으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는 43-39로 근소하게 앞섰다. SK는 3쿼터 13점을 몰아넣은 자밀 워니를 앞세워 4점차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도 추격에 나섰다. 4쿼터 초반 동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SK 해결사 워니가 3연속 어시스트와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뒷심을 발휘한 SK는 4쿼터 후반 최대 9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 기세를 유지하며 5점차 승리로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