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최대 60만원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36대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보일러를 교체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서를 받으며 1대당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전체 사업비는 8160만원이다.
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중위소득 기준을 기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했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도 LPG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도록 대상 범위를 넓혔다.
신청서 접수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ecosq.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금 등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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