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연초 14개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전주시를 찾았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시 숙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3일, 연초 14개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전주시를 찾았다.
먼저 전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김 지사는 올해 전주시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MICE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 등 핵심사업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또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완주·전주 통합 추진 등 도와 전주시가 함께 풀어나갈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내용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후 김 지사는 시청 강당에서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도정 철학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주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김 지사는 “2025년 전북은 전주와 함께 도전해야 할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이 있으며, 그 사업의 성공이 전북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 전주가 새로운 기적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전주시를 시작으로 일선 시군을 방문,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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