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휴일을 맞아 시민들로 붐볐다. 입춘인 3일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예상된다. 2025.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입춘에 강추위가 찾아 대구와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평년(최저 -11~-2, 최고 4~8도)보다 3~10도가량 낮아 춥겠다.
이에따라 3일 오후 9시를 기해 문경, 영주, 봉화 평지, 북동 산간지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또 대구와 구미, 영천,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영덕, 영양·울진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4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7도, 5일에는 -15~-8도, 6일 -14~-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3일 -1도~3도, 4일 -5도~0도, 5일 -5도~2도, 6일 -1도~5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 10시를 기해 포항과 경주, 영덕, 영주, 울진 평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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