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구 교육청 IB 프로그램 업무 협약
(대전=연합뉴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4일 오전 대전 유성구 오노마호텔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5.2.4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일 대구시교육청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대전 유성구 오노마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두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안정적인 IB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 공유, 교원 연수, 학교 간 교류 등 IB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미래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IB 프로그램은 학생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교육체계다.
대구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 27개 IB 월드스쿨을 운영하며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 교육청 역할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올해부터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도권을 포함해 모두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됐다.
설 교육감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으로 교실 수업 혁신과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전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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