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18일 리사이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클래식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더 마스터즈(The Masters)’ 첫 선을 보인다고 4일 밝혔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올해 새로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무대로 매월 1회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를 초청, 독주회를 펼친다.
첫 공연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무대에 올라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반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김재원은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한국예술종합학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부악장, 파리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거쳐 지난해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종신 악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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