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문체부 ‘대형 한류 종합행사’ 공모에 선정
국비 등 15억 투입…6월6~8일 경주 예술의전당서 개최
경주 예술의전당 일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 한류 종합행사’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비를 포함 1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의 문화관광과 한류를 연계하고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 협연, 신라복 활용 G패션 체험, 특산물 활용 K 디저트 개발·체험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K팝과 해외 커버댄스, 지역 댄스 등이 화려한 무대 공연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말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하고 외국인 입장객은 우선 예매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국내외 방문객에게 황리단길, 불국사, 동궁과월지, 첨성대, 교촌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노력한다.
주낙영 시장은 “대형 한류 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관광 1번지로서 세계 속에 그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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