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2025년 중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구민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은 서울역 일대를 글로벌 미래 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중구 대표 문화시설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2026년까지 1007곳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정원도시 서울: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난해 중구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정원인 109개 곳을 조성해 서울이 한층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올해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의 존재와 자유를 지켜준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공간 감사의 정원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DDP에 이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까지 새로운 서울의 랜드마크 공간들이 연이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지난해 ‘세계 도시경쟁력 6위’ 달성 소식을 전하며 올해도 김길성 중구청장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톱5 도시’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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