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도민 행복 위한 혁신 의정활동 주력”:코리아투데이뉴스

▲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코리아투데이뉴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박순범 의원은 칠곡 출신으로, 도의회 재선 활동을 통해 경북의 건설·소방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Q.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건설소방위원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과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와 간단한 소회 한 말씀.

경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칠곡 출신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박순범입니다. 우리 칠곡 지역 주민을 비롯해 도민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는 유독 우리에게 힘든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특히, 전대미문의 정치적 위기와 정말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모든 국민이 큰 상처를 입어,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매우 어수선하고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을사년 새해는 우리 국민과 경북도민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우리 경상북도의회도 도민 여러분께서 신뢰할 수 있는 정책과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북이 대한민국의 경제적 중심지로 도약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Q.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상임위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의 주요 기반 시설과 도민 안전을 관리하는 핵심 상임위입니다. 주요 역할로는 도로와 철도 같은 교통 인프라 개발, 대형 건설사업 관리, 그리고 소방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울릉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준비하면서, 남북 10축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 산불 및 응급사태 대비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소방 분야 모두 도민의 삶과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도 경북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데, 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속적인 갈등이 있습니다.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방안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경북과 대구의 경제적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입니다. 그러나 신공항 주변 인프라와 산업단지 개발, 물류 허브 조성 등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현재 가장 큰 과제는 화물터미널 입지 문제 등 관계 기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가 중재자로서 국방부, 국토부, 의성군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민의를 반영한 최적의 해법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공항 주변에 필수적인 물류단지와 공업단지가 없다면 공항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과 연계된 지역 특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각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항공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과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Q. 재선의원이자 건설소방위원장으로서 경상북도의회를 이끌어가는 중진이 되셨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정철학과 건설소방위원회 활동 외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저의 의정 철학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도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고,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파악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위원회 활동 외에 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는 저출생 문제 해결입니다.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연구 용역을 통하여 전문가, 지역 주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토론회와 연구 용역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이 정착하고 머물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지원, 양육 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보육시설 확대와 육아 지원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저출생 문제와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경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Q. 2024년도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경북 지역 발전에 있어 의원님께서 이루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더 높은 성과를 이루고 싶으신가요?

2024년도 수상은 제 개인적인 영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경북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싶습니다.

특히 건설과 소방 분야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첫째, 경북 지역의 도시 재생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소방 안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동력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경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15회 우수의정대상(주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 지방의정대상(주관 법률저널), 2024 대한민국 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주관 여의도정책연구원)

Q. 칠곡이 지역구인데 지역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요?

칠곡은 역사적·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경북의 중심지인 지역구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 칠곡에서는 석적읍 중리지구와 북삼읍 율리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평산업단지 조성과 석적 하이패스 IC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 중입니다. 

농업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정착하고, 군민들이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 그리고 지역구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그리고 칠곡군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지지와 신뢰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저출생 문제, 지방소멸 위기, 지역 균형발전 등 경북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 좌측부터 이철우 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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