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사잇길 2곳 추가
우범기 전주시장, 김성철 전주청소년센터장, 김회인 청년식탁사잇길 대표 등이 5일 전주청소년센터에서 전주함께라면 확대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시 제공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인 라면카페 ‘전주함께라면’이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우범기 전주시장, 김성철 전주청소년센터장, 김회인 청년식탁사잇길 대표 등은 5일 전주청소년센터에서 전주함께라면 확대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6개 사회복지관(평화사회복지관·전주종합사회복지관·학산종합사회복지관·전북종합사회복지관·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무인 라면카페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라면을 먹을 수 있고, 기부할 수 있다.
이번에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사잇길이 추가되며 전주함께라면 운영 공간은 모두 8곳으로 확대됐다.
전주시는 청소년·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결하는 데 이들 기관의 참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청소년과 청년이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하며 편하게 머무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찾아와 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청소년센터에서 꿈을 키워 현재 비보이로 활동 중인 장영준 캘리댄스스튜디오 대표는 이날 전주함께라면 개소식에서 150만 원 상당 라면 50박스를 후원했다.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전주함께라면 공간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