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미소·청결 운동 확산 등 활동
경북도·경주시, APEC 범시도민 지원협의회 출범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7일 APEC 범시도민 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콘서트를 열고 행사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철 준비지원단장의 상황 보고에 이어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초청 가수 소향, 변진섭, 하모나이즈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도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협의회는 사무국, 청년 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공동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참가자들은 친절·미소·청결 운동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기초질서 유지, 선진관광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활동한다.
협의회는 향후 APEC 정상회의에 시도민의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유사 이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경북과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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