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과 조상현 감독(오른쪽) | KBL 제공
“오늘은 우리 선수들에게 100점을 주고 싶네요.”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서울 SK를 상대로 첫 승리를 챙긴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SK와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LG는 24승14패를 기록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했던 LG는 첫 승리로 38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를 거뒀다.
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고맙다. 평균 실점이 73점인 우리가 SK를 68점으로 묶었다. 선수들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허일영 같은 베테랑들도 중요할 때 제 몫을 해줬다”고 활짝 웃었다.
조 감독은 LG를 잡은 비결을 리바운드 싸움에서 찾았다. LG가 리바운드 43개를 잡아내 SK(30개)를 압도했다는 진단이다.
조 감독은 “결국 SK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리바운드 싸움”이라면서 “리바운드를 뺏기면 속공으로 나온다.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많이 준비했는데 그게 잘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책만 조금 줄여줬으면 더 완벽한 경기를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실책 같은 상황이 경기를 망칠 수 있다. 우리의 약점”이라고 덧붙였다.
LG는 기분좋은 승리와 함께 2주간의 농구 국가대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조 감독은 “양준석과 타마요가 국가대표에 차출돼 경기 하루 전 돌아온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체크하면서 부상 선수들이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유기상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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