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57대, 인원 105명 투입
인명피해 없음
2일 오전 8시 59분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언전본부 제공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고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한국토토뉴스대구=김장욱 기자】 2일 오전 8시 59분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25층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 발생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5분께 초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접수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7대, 인원 105명을 투입했다.
주민 30명이 불이 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중 2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9명은 구조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15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는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수성구청은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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