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 특보 발령 시 근무시간 탄력적 운영
– 현장점검 및 한랭질환 예방 수칙 전파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파에 대비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한랭질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속 근로자들의 작업 수칙을 강화한다.
현재는 고용노동부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수칙에 따라 따뜻한 옷을 착용하고, 따뜻한 물을 섭취하고, 따뜻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강화된 대책에서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야외작업 근무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는 각 부서 검토하에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이거나 뇌심혈관질환 등 지병이 있는 한랭질환 민감군과,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작업 강도가 높은 근로자를 고려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수립했다.
중대재해예방팀은 2월 28일까지 실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방한용품 착용 여부, 휴게공간 난방 작동상태 등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한파특보와 예방 수칙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2627-29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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