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195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생 흑룡띠 출생아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은 총 6만 7985명으로 지난해보다 1955명(2.96%) 증가했다.
이들은 총 382개교, 2753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6.4명이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로 평균 30.5명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평균 21.4명으로 가장 적었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여건과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다자녀 가정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 총 2440명의 학생이 동일 학교로 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정 결과 발표 당일인 3일에 원서를 접수할 경우,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입학 예정자들은 배정통지서를 받아 3~4일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서울로 이주해 오거나 서울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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