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옴부즈만 워크숍.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10일 오후 3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연령, 직업,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그 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옴부즈만 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효율적인 시민참여옴부즈만 활동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감시·평가 활동이 우수한 5명의 시민참여 옴부즈만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공공사업의 감시 활동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김종국 참여옴부즈만위원은 ‘옴부즈만 위원의 제안을 반영한 공공감시 참여방식의 변경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박정식 참여옴부즈만위원은 토목 공사 현장을 감시하고 시공 미흡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지아 참여옴부즈만위원은 ‘참관 활동을 통한 공공기관 신뢰성 확인’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2024년 감시활동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2025년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사업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귀중한 사례를 공유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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