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AI디지털 교과서를 전격 도입한다. 논란도 예상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도 대구광역시권 교육 정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교육감은 “IB 교육 도입이 그러했듯 AI교과서 도입은 아이들의 미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법안이 아직 국회에 있고 교육 자료로 분류하겠다고 유보 입장을 나타냈지만 교육 현장의 혼란과 개발 업체와 교육기관과의 신뢰 등을 고려할 때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더 미룰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타 지역들의 도입 논란이 있다 하더라도 도입하겠다는 뜻이 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좋아하는 정책만 할 수는 없다. 해야 할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IB도입 당시에도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는 실행했다. 지금도 휴대폰과 친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이 10년 후 어떻게 수업 받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도입하지 않을 수없다”고 도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강 교육감의 이같은 의지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현장에서의 학부모들이 대구시교육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명분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은 이유다.
동구 지역 학부모 A 씨는 “지금도 사실 어이들이 휴대폰에 너무 얽매여 살고 있다. 그로인한 후유증을 많은 부모들이 보고 있다. 책을 읽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정식 교과서가 되는 것과 교과 부류가 되는 것은 전체 교육 정책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의 생각은 너무 성급하다”고 일침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올해 교육 목표로 평가 혁신과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이 담긴 ‘교육혁신 2.0’를 발표했다.
평가혁신을 통해 시교육청은 서술, 논술, 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채점 전문가 양성을 통해 미래형평가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를 묻는 객관식 시험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비판적o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서o논o구술형 평가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미래형 평가 모델을 제시,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의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뜻이다.
또, 개별화된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잡재 능력을 최대한 이끝어내는 맞춤형 학습 혁신도 제시했다. 모든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여 각자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문해력 전문가 100인 양성과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활동 강화, 논,서술형 평가와 연계한 독서활동 평가, 내손의 책, 내 삶의 힘 교육공동체 독소캐페인을 전개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우려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게획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시교육청은 학교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초.중학교 마음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 회복 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을 향사시키고, 교육공동체의 토론형. 실습형 교육을 위한 대구교육어울림센터를 구축하고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는 것.
특히, 대구학부모 선언문 실천 공모전 확대와 교육과정 연계한 학부모 지원단을 운영해 조력과 동반자로서의 학부모상 정립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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