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곳과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43종, 3월부터 희망학교 250개 교실에서 운영 대구교육청이 21일 대구교육청에서 지역대학 8곳과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 한국토토뉴스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이 지역 대학 8곳과 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질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대학 연계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21일 대구교육청 여민실에서 지역대학 8곳과 ‘2025학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대학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강사) 지원을 내용으로 하며, 선정된 8개 대학의 총장 또는 산학협력단장 등 협약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춤추는 그림책 △메카닉 창의블럭놀이 △신나는 자연놀이 교실 △다독다독 문해력 △꼼지락 손예술 놀이터 △어린이 인공지능(AI) 로봇교실 등 총 43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반영했다.
대구교육청은 이 프로그램들을 학교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학교별 희망 프로그램을 매칭해 오는 3월부터 250개 교실에서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대학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참여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2025학년부터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시행에 대비, 지난해 11월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예술대 △김천대 △대구과학대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편 대구교육청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2024학년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5.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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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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