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뉴스=김정훈 교육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특색 공모사업 운영학교 선정을 마치고, 사업 추진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교육청 공모사업 자율선택제와 연계하여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을 반영한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서부 1·1 다문화교육 운영학교에 유치원 5개원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를 선정했으며, ▲서부인성교육 실천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1개교, ▲서부 드림스쿨은 초등학교 7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서부 1·1 다문화교육 운영학교는 한국어와 문화, 모국의 언어와 문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자긍심과 잠재력을 계발한다.
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사업, 서구인재육성재단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기초학력향상 지도, ▲다문화학부모 문자서비스 지원 및 연수, ▲다문화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인성교육 실천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인문예술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주력한다.
각 학교는 ▲마음교육, ▲관계존중, ▲민주시민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융합적 독서인문교육 및 예술교육을 통해 이해와 협력의 인성을 함양하게 된다.
서부 드림스쿨은 초 3 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교실과 진로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별로 60차시의 프로그램을 통해 ▲언플러그드 활동 기반 코딩, ▲AI 이해 및 실습, ▲블록 프로그래밍, ▲메이커 교육 등 창의·융합 활동과 함께 ▲직업적성검사, ▲진로코칭, ▲스피치 코칭 등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한다.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교육지원청은 선정된 학교들의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질 관리와 학생 피드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다문화교육, 인성교육, 창의융합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