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 보기‘2025년 파워풀 청년 Job캠프’ 홍보물.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파워풀 청년 Job캠프’를 개최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해커톤 방식을 도입해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답변 및 스피치 연습, 입사지원 준비, 조별 면접 시뮬레이션,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 거주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기업 탐방, 1:1 취업 모더레이터 지원, 인사담당자와의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나 대구상공회의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역량을 기르고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크게 보기대구시 보육정책위원회가 올해 6178억원 규모의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공보육 강화에 6178억 투입…누리과정 보육료 5천원 인상
대구시가 2025년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대구시 보육정책위원회는 공보육 기반 확대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5대 정책과제, 32개 시책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예산은 6178억원이다.
누리과정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전년 대비 5000원 인상된다. 이는 정부 인건비 미지원 시설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 보육료에 해당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실비부담 경비 중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는 국공립과 국공립 외 어린이집 구분 없이 단일화됐다. 현장학습비는 연 1만원, 차량운행비는 월 2000원 각각 인상된다. 특성화비용, 행사비, 급식비 등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결됐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보육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크게 보기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 5대 미래신산업 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 R&D 자금 지원
대구시가 5대 미래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구혁신 100+1의 일환으로,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연간 8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민간투자연계형 R&D(2개사 내외)와 창업초기기업 R&D(6개사 내외)로 나뉜다.
지난해 지원 기업들은 사업화 매출액 약 39억원, 신규고용 29명, 특허출원·등록 14건, 투자유치 약 42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보아이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에 선정돼 최대 7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연간 약 70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