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대구시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구시를 찾아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지지하는 군민 1만2000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전달했다. (군위군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민들이 대구 도심에 있는 군부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4일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대구시 50사단 이전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를 방문해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지지하는 군민 1만2000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전달했다.
두 위원회의 대구시 방문은 군부대의 군위 이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다.
위원들은 “대구 도심 군부대의 군위 이전이 대구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군위군 우보면은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이며, 이 지역이 국방부 예비 후보지 중 유일하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위군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동일 광역시 내 이전을 통해 절차적 용이성과 안정성을 보장받고, 군부대 이전이 대구의 도시 성장, 국가 안보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TK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두 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이 군부대 군위 이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최종 후보지로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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