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전경( 한국토토뉴스자료)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오는 7일까지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 빈집 정비 지원’과 ‘빈집 정비’로 나뉘며, 두 사업 모두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농촌 빈집 정비 지원사업’은 소유자가 건물 전체를 철거할 경우 군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30개 동에 대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빈집 정비사업’은 소유자가 3년간 주차장, 텃밭 등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데 동의할 경우 군이 최대 3000만 원을 투입해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6개소의 공공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달성군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군은 매년 20~30개 정도 빈집을 정비한다”며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빈집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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