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 게임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에프앤에스홀딩스 산업체 특강 및 견학에 참여한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남이공대 게임애니메이션과는 13일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차세대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및 애니메이터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00년 지역 최초로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교육을 시작한 이 학과는 2010년부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AI(인공지능) 등 첨단 실감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등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기술까지 교육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과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게임그래픽 트랙’과 ‘애니메이션 트랙’ 두 가지 전공트랙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그래픽 트랙’에서는 캐릭터와 배경 및 소품 등의 원화 디자인을 담당하는 2D디자인 파트와 3D모델링, 맵핑 등의 3D디자인 파트, 애니메이션 이펙트 등 게임그래픽 제작을 위한 포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트랙’은 2D와 3D그래픽, 디지털콘텐츠, 컴퓨터그래픽, 캐릭터디자인, 캐릭터모델링, 3D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실무 등의 교육을 통해 애니메이터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한다.
기존 디자인스쿨의 애니메이션전공에서 분리 독립해 2023년 신설된 게임애니메이션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발맞춰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도 큰 장점이다.
조종학 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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