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18일, 대구에서는 극우단체와 보수 개신교 측이 각각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18일 오후 1시부터 대구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반월당 네거리 구 적십자병원 앞 도로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귀 탄핵 반대 부정선거 척결’ 집회를 열었다.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귀 탄핵 반대 부정선거 척결 집회가 18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민경욱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수호하자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현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 참여는 확인되지 않았다. 집회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나라 무너지는 것 두고 볼 수 없어서 나왔다. 대통령이 흔들리고 있다. 탄핵 남발 민주당 좌파연합의 불법이 횡행하고 있다”며 “계엄의 본질은 나라 무너뜨리는 좌파연대의 폭거에 대해 나라 살리는 길은 계엄밖에 없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렇게 판단한 것이다. 대통령이 부정선거 말씀하셨다. 우리는 부정선거를 밝혀내고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 2시부터 세이브코리아대구준비위원회는 구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1부에서 개신교 예배 방식의 집회를 진행했으며 2부부터는 국민의례와 함께 ‘비상국민대회’를 이어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홍석준, 민경욱 전 국회의원,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박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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