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주 ㈜콤비로 대표이사가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11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이날 상의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여한 출연연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12월 제5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에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복수의 정부 출연연구원이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자고 의견을 모음에 따라 마련됐다.
이윤주 콤비로 대표이사가 이날 설명회 첫 강사로 나서 ‘기술사업화의 황금 열쇠’를 주제로 △신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 △생산 비용 절감 △특허 및 지식재산권 확보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 능력 강화 등 기업의 기술이전 목적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민중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혁신팀장이 수학 연구개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를 들며 연구원과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장과 김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성과확산실 선임기술원, 김재윤 한국기계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은 각 연구원의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정부 출연연구원과 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제안했다.
이날 설명회엔 바이오니아를 비롯해 삼진정밀과 씨에이치씨랩, 우먼패키지,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등 20여 개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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