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시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1월 28~30일 총신고 건수는 3125건으로 지난해(3330건) 대비 6.2% 감소했다.
화재는 51건으로 지난해(82건)보다 37.8% 줄었으며, 구조 출동은 55건으로 14.1% 감소했다.
반면 구급 출동은 744건으로 지난해(695건) 대비 7.1%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기타 신고는 2275건으로 지난해(2489건)보다 8.6% 감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올해 사망 1명, 부상 1명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올해 약 1000만 원, 지난해 약 3억1000만 원으로 96.8% 감소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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