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가운데)이 19일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공동주택 대표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대덕구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올해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우수 공동주택으로 법동 e편한세상아파트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의 차별화 된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9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있다.
구는 △생활 쓰레기·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태 현장 평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재활용 관련 주민 홍보 활동 시책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법동 e편한세상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비래 한신휴플러스, 장려상은 석봉 한밭아파트·중리 영진로얄아파트·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1단지 등 3곳이 받았다.
법동 e편한세상은 1회용품 줄이기 ZERO 챌린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챌린지, 재활용·에너지절약 교육 실시 등 입주민 대상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선 부상으로 총 4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차등 지급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돼 쓰레기를 자원으로 인식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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