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올인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5/01/16 [14:27]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가 최근 경기 침체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동구는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을 월 1회에서 2회(둘째, 넷째주)로 늘려 직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권장했다
현재 동구청 구내식당 이용 직원은 하루 500여 명으로, 이번 국내식당 휴무 확대로 인근 음식점 매출 신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부서별 회식 및 모임 시 관내 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달 22일에는 주민, 자치단체 회원. 구청 직원들이 함께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로, 용운시장, 중앙시장, 신도꼼지락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활성에도 나선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